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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죽음, 언제 말해야 할까.

전인륜학/죽음교육연구

by eluda10 2025. 4. 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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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으면 남는 건 후회뿐이다.

 

죽음이란 대화

우리는 모두 죽음을 맞이할 운명을 알고 있지만, 죽음에 대해 말하는 건 여전히 금기처럼 느껴진다. 

 

언제, 어떻게 이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결국 아무 말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 '죽음을 말할 타이밍'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그 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더할 수 있을지도 함께 짚어보려 한다.

 

가족을 떠나보낸 뒤에야 “그때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는 말을 나는 여러 번 들어왔다.

 

죽음을 미뤄두지 않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겪으며 알게 됐기에 이 이야기를 꺼내본다.

 

#죽음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

 

💡죽음을 말하지 않으면, 삶에 중요한 이야기도 놓치게 된다.

 

죽음을 말하면 불행을 부를까 걱정되거나, 괜히 분위기를 망칠까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미루다가, 정말 중요한 말 한마디조차 못 남긴 채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말이 사실 가장 위험한 말일지도 모른다.

 

소중한 순간

 

#죽음을 꺼낼 수 있는 ‘적당한 때’는 없다

 

🕯 죽음을 위한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지금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시간이다.

 

죽음을 이야기하기 좋은 시기란 사실 따로 없다.
언제나 지금이 가장 좋은 순간일 수 있다.

 

상대가 건강할 때, 관계가 평온할 때, 감정이 차분할 때 꺼내는 대화가 오히려 더 진심으로 닿을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 오고 나면, 준비되지 않은 대화는 침묵이 되어버린다

 

#죽음을먼저 말하는 사람의 용기

 

죽음을 먼저 말하는 사람은 사랑을 지키는 사람이다.

 

“혹시 나중에 병원에 오래 입원하면 안 받고 싶은 치료가 생각 있어?

나는 장례식은 조용하게 하고 싶어.

그런 얘기, 나중에 할 수 있을까?


이런 말들은 어색하고 조심스럽게 시작되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깊이 지켜주는 첫 문장이 되기도 한다.

 

‘그땐 말 못했어’라는 후회보다,
감정이 무겁기 전에 일상의 언어로 죽음을 말하는 게 더 용기 있는 선택이다.


죽음을 말하는 건 살아 있을 때만 가능한 기회고,
먼저 말을 꺼낸 사람만이 가장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


💼 최종 결론

 

죽음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의 대화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죽음을 말하는 일은 누군가를 잃고 난 뒤 후회하지 않기 위한 가장 조용하고 깊은 배려다.

 

 

죽음을 말하는 건 잠시 불편할 수 있지만,
말하지 않은 채 남는 침묵은 평생을 아프게 한다.”
— 죽음학지도사 진은정

 

평범한 날
아무 일 없는 듯 저녁을 먹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지금이, 그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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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오늘 그 사람이 내 곁을 떠난다면, 어떤 말을 못 한 채 남겨질까요?
- 지금, 누구에게 어떤 말을 먼저 꺼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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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 I ever talked about death with someone I love?
- If that person left today, what words would I regret not saying?
- Who do I need to speak to now, and what should I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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