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4시 44분 풀이. 사사사와 죽을 '死'

 

 

종종.. 쓸데없이.. 4시 44분에 일어나게 된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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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4시 44분에 일어나게 된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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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44분 / 4:44 / 왜 하필 이 시간을 자주 마주하는걸까..

 

오늘도 4시 44분 깨어나 약간의 기분 나쁨과 함께 기상했다.

자주 겪는 일이라 지난 7월엔 인스타에도 올렸던 적이 있다. 사실 오래전부터, 아마 중학교 때부터 이상하게 4시 44분에 자주 깨던 기억이 있다. 요즘처럼 날이 더워서, 밖에 새나 매미 소리에, 당일 어떤 스케줄 때문에 긴장이 되서 등등 일어나게 된 이유도 다양하다. 그런데 필자처럼 아무 이유없이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4시 44분인 경우인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초등학교 때 들었던 한국에서의 3과 4의 의미. 우리나라에서는 3은 좋은 숫자, 4는 나쁜 숫자로 인식되어 있다. 특히, 오늘 이야기 할 숫자 4는 괜히 '사'라고 발음 되어 죽을사 '死'를 떠올리게 하는 기분 나뿐 숫자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네이버지식인에 질문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중 '부산 서면 카페거리 명리원'님의 답글로는 4라는 숫자는 오행(五行)에서 금(金)기운을 상징하는 숫자이고, 팔자에서 금이 부족한 사람한테는 너무 좋은 숫자가 될테고, 금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불필요하겠네요. 그렇다면 나는 필요없고 기분 나쁠 수 있는 숫자라는 느낌이 더 강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을사(死)와 음이 같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숫자가 되었지만 편견일 뿐입니다.'라고 추가 멘트가 있었지만 여전히 씁쓸하다.

 

자신을 나타내는 일간에 목을 지녔고 오행분석은 그래프와 같다. 오행상생상극표에 나와 있듯이 '금극목'이라 쇠로 나무를 자른다는 의미로 상극에 속한다. 기존 '마의'의 관상법을 기반으로 #관상 을 보고 있는데, 최근 #만세력 에 전문성을 추가해가고자 공부중이기도 하다. 도 닦는 중 .... ㅎㅎ

혹자는 이런현상을 '정신장애인 신경증(노이로제)의 증상중 히스테리신경증의 전환반응의 착각의 시 각의 증상에 해당하는 증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다른 혹자는 이런 내게 귀신이 들어갈 시간에 장난친거라고 장난스레 떠들어대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 나빠할 수 만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숫자로 풀어내는 방식을 보게 되었다.

4시 44분 4초 가정하여 4가 4개 → 4에 4승 = 256

이걸 하나씩 풀어내면

256 - 4 = 252, 252 * 4 = 1008, 1008 - 4 = 1004

기가 막히게 1004가 나온다...!!! 푸하핫 ....

 

 

숫자풀이는 아주 나에게 '충격'적인 풀이와 해석이었다... 가히 충격을 금치 못하였다...
갑자기 쓸데 없이 기분이 좋다. 그냥 재미있는 풀이이지만 이렇게 긍정적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니 고마운 마음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노이로제 / 히스테리 증상으로 볼 수도 있고, 사주/팔자에 따라 해석해볼 수도 있다.

또, 혹자가 말하듯 그저 지나간 많은 시간들 중 보여진 순간에 불과하니 잊고 살려면 잊고 살 수도 있다.

@누군가는 나와 같이 4시 44분에 일어나 만보를 걸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블로그 이웃 중, 대단!!)
@누군가는 나와 같이 4시 44분에 오늘의 칼럼을 작성하고 있을 것이다. (지인 칼럼리스트. 9시 취침, 새벽 1시 기상)

이처럼 누군가에겐 아무 의미없이 스쳐 지나갈 시간일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한다.

어떻게 해석하든 해석하려는 자체를 문제로 삼을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살아온 방식과 습관이 그렇다. 작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즐기며 동기를 찾곤 한다. 그래서일까 컨설턴트로 임하며 보다 나은 아이디어로 자기소개서 제목 수정에 도움을 주고, 취업 외 창업, 셀프리더십 등과 같은 강의에서도 학생들의 작은 언행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하고 생각해 그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동기를 부여해주곤 한다. 그래서일까 4시 44분이라는 이 시간을 아무 의미없이 넘기려니 속이 시원치 않더라. 그렇다고 찾아보니 풀리지 않고 되려 기분이 더 않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1004 강림'이라니 ... !!!

혹, 초등학생의 풀이라 하더라도 고마움을 전한다.
나와 같이 4시 44분에 죽을 死 가 먼저 떠올라 기분나쁜 기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숫자 풀이를 보면서 웃고 넘겨봅시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고.

(문득 #무한도전 #노홍철 ...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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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 오행표 출처 : 어플 '만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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