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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신이 ‘살고 있다’는 착각" 우리가 놓친 가장 중요한 순간들

My Life/미도지반

by 문세환 2025. 5.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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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상의 작은 깨달음을 기록합니다.

迷(미) – 나는 어디로 가고 있었을까?

며칠 전, 기차를 타고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설렘과 함께
출발 후 두 시간여 지났을 때쯤,
문득 저는 지금까지 고개 한번 들지 않고
계속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만 하더라도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참 좋아했던 것 같았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건물과,
넓게 펼쳐지는 논밭,
작은 역과 그 너머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여행을 시작을 충만하게 느꼈던 감각이 있습니다.

다만, 생각해 보니 이제는
그러한 감각이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핸드폰 안의 세계가 너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현재 지나가고 있는 창밖의 실제 풍경보다
작은 화면 속의 스크롤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저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기차 안,
그 시간 속에 제가
'온전히 존재하고 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途(도) – 내가 지나온 풍경, 놓치고 있었던 순간

그 기차 여정 또한 분명한 저의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리 지금 떠올려 보려 해도
선명히 기억나는 장면이 많지 않습니다.

여행은 기차의 출발과 함께
시작되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 사이 풍경은 분명 제 옆을 지나갔고,

세상의 시간 또한 멈추지 않고 흘렀으나
저는 그 설렘의 감각을 거의 느끼지 못한 채
도착지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기억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저,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었던
고유한 감정들과 감각들이

단지 제 의식 바깥에만 머물렀던 것입니다.

저는 분명 그 자리에 있었지만,
한 발 늦은 존재와 같이
그 시간을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중요한 순간을 눈앞에 두고도 놓치며 살아가고 있을까?’

 

知(지) – 감각 없이 지나간 순간은, 나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그날 이후,
그 여행을 통해

저는 한 가지 중요한 자각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놓쳤다’는 그 감정은
내가 여전히,
무엇인가
마음속 깊이 감각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는 뜻
이구나.

삶의 많은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 장면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보고는 있지만,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잠깐의 멈춤,
하나의 장면에 대한 감탄,
고요히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야
그 시간이 내 감정의 일부,
내 기억의 일부,

그리고 나의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속의 짧고 수많은 클립과
끊임없이 감각을 소모하게 하는 여러 피드들은
‘지금 이 순간’을 통과하게는 하지만,
그 안에 살아 있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감각 없이 지나간 시간 또한 존재했지만,

그 안에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깊이 머물렀는가

전혀 다른 문제임을 깨달았습니다.

 

返(반) – 나는 어떻게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살아낼 것인가?

이제는 무언가를
더 많이 보려 하기보다,

지금 눈앞의 것에
조금 더 오래 머무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일상 속에서
저를 지나치는 풍경과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점심 식사,
반복적인 출퇴근 길에서도

그저 스쳐 지나가지 않고
내 감각의 일부로 남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매일 한 번쯤은 휴대폰을 내려두고,
지금 내가 서 있는 공간의 공기,
창밖의 빛, 내 몸의 리듬과 같은 것들에
잠시라도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순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순간마다 느껴지는 감각과,
그 감각을 통해
내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감정들이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듬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은 흐려질 수 있지만,

감각과 감정은
나의 몸과 마음에 고스란히 쌓여
나라는 존재의 결을 형성합니다.

존재는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감각에 머물렀던 순간에 자리 잡는다는 것.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순간의 감각과 함께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겠습니다.

 

🌱 미도지반 질문 (Coaching Reflection Questions)

 

  1. 오늘 나는 어떤 순간에 가장 깊이 머물렀는가?
    → When today did I most fully inhabit the moment?

  2.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친 적은 없는가?
    → Have I ever missed something without even knowing I missed it?

  3. 나의 하루에 감각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연습은 무엇일까?
    → What small practice can I do to bring back my sense of presenc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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