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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코치에게 공감이란..? "어떻게 슬픔이 똑같아요."

My Life/원대한 미도지반

by 밸류에이터 마스터 2021. 9. 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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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슬픔이 똑같아요." 


공감(Empathy, 共感)이란: 타인의 상황과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능력

#공감이 큰 이슈가 되었던 것 같다. 국민대학교 남관희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공감은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 그리고 "남을 이해하다보면 나를 이해하는 방법을 찾게된다." 이를 의도적으로 익히면서 성장하게 된다는 점이 확 와닿았다. 코칭에서의 진(眞) 공감, 즉 의식, 의도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공감이 아닐까. 어쩌면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의 소통의 얽힘을 풀어줄 힘이 될 것이란 확신도 들었다. 

공감과 감정전이의 선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소통의 과정에서 '상상공감'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아, 이거구나,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코칭과 컨설팅 사이에서의 혼란이 여전했다. 코칭에 집중하게 되면서 공감이 전이현상과의 선을 왔다갔다 하는 경험을 자주했기 때문이다.

가끔은 경험해보지 못한 나의 '상상공감'이 훅 들어와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코치로서 이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다 느끼고, 내 감정을 빼고 듣는 연습을 해보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코치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또 고민하게 되었다. 이 또한 내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까. A 선배 코치님 또한 코칭 초기 이런 눈물을 경험해보셨다면서, 코칭을 받으며 자연스레 연습이 되고, 나만의 색도 찾으셨다 한다. 그래서 'ZHEN' 코치님은 나에게 코치로서도 자주 코칭을 받아보는 것을 권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느낀다.

역시 소통은 '통찰과 성찰의 확장이 연속되는 공간'이구나 느껴졌다.

'공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누군가에게 설명 가능한 #공감에 대한 나만의 정의 한문장을 내봐야겠다. 그래, 아주 단순한 것부터도 공부가 필요하다 !!

지나가는 생각 [공감이란]

😃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요?

 

공감의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그렇구나' 인정의 메세지와 기본적인 패러프레이징 외에도 공감을 위한 메세지도 방법도 많을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코치이(피코치)가 '아, 나의 말에 공감해주고 있구나'를 느끼면 되지 않겠는가. 고객이 원하고 바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상상공감'은 필요할까. 아무리 공감하려 노력해도 100% 공감은 없고, 상상에 의한 공감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친구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당신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그 순간 과연 어떤 공감을 한 것인가. a. 나도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공감한다. b.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았지만 공감해볼 수 있다. a 와 b 모두 상상공감일 수 있다. 친구의 아버지와 내 아버지는 다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외모부터 성격, 과거, 정서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또한 상상공감으로 보여진다. 

우리 일찍 만나요. 몇시가 일찍일까. 동기 모임에서 A는 새벽 5시 반, B는 6시, C는 7시, D는 10시가 일찍 만나는 시간이다. 이처럼 코칭에서는 단어 하나 하나의 의미가 모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단어 하나에도 이처럼 의미와 가치가 다른데, 부모님과의 관계는 얼마나 다를까. 

이처럼 공감에 있어 방법을 논하는 것은 '필요' 또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저 '공감'은 사회적인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인지적인 공감과 함께 상상 공감이 동시적으로 발산되고, 그저 그 안에서 공감하고 있음을 나타낼 방법을 선택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이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군요,정말 힘드셨겠어요." 처럼 코치이의 말에 패러프레이징이 주는 공감 방법. "그렇구나" 한 마디에 공감의 위로가 되기도 하며, 지그시 눈만 맞춰도 공감의 눈물이 흐르곤 한다.
( 참고: 3분 50초_예술가가 여기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B2iiv9jBiU )

즉, 공감은 맥락적 경청을 기반으로 하며, 공감의 방법은 그때 그때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어떤 공감이 더 나은 공감이고 진정성 있는가는 그 방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코치이의 이야기를 듣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감성적으로 상상도 하며, 코치로서 알아차림을 위한 과정 자체가 공감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패러프레이징 이상의 과도한 해석, 상상에 의한 확대 해석, 또는 단어 변경은 코칭 대화에서 좋지 않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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