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_2 알게 할 것과 모르게 할 것
독서를 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들에 머무르다. 인용 군자의 마음속 생각은 푸른 하늘과 밝은 해와 같아, 남들로 하여금 알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군자의 재능은 감춘 옥과 숨겨놓은 구슬처럼, 남들로 하여금 쉽게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옥온주장 푸른 하늘과 밝은 해는 꾸밈이나 거짓이 없다. 이처럼 사람도 공명하고 바른 마음을 지녀야 한다. 이를 남들이 알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반드시 알게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공명하고 바른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본문에서처럼 밝은 해와 같이 꾸밈과 거짓없음을 매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 때때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항상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즐,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과연 나는 남들로 하..
My Life/원대한 안광지배
2021. 2. 13.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