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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전략을 아침으로 먹는다'

Leadership & Coaching/코칭 & 조직문화

by 밸류에이터 마스터 2021. 1. 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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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코칭MBA_조직문화, 리더십에 대한 코칭적 관점에서의 탐구

 

조직문화는 전략 실행의 결과물일까?
아니면 전략의 선행요인일까?


'문화는 전략을 아침으로 먹는다'는 굳어버린 조직문화는 한계점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처럼 전략 이전에 조직문화가 전략을 만든다. 전략은 단순히 수립되는 것이 아니라 형성되는 것이다.  (Mintzbeg,1978)

변혁의 시대. 이는 혁신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 정도라 기존 사업체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현시대엔 도태되고 소위 망할 지경에 이를 것처럼 들린다.

Peter Drucker 가 말한다. "문화가 일하는 방식을 지배한다."
즉, 새로운 전략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굳어버린 조직문화의 한계점 때문이다.

가령 PC를 예로들면, 조직문화는 곧 그 회사의 OS와 같다. 각 응용프로그램은 전략으로서 각 프로젝트나 업무의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AC 을 쓰는 후배와 Windows 를 쓰고 있는 내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프로그램과 앱으로 소프트웨어들을 부르는 명칭도 다르다. 한 기업의 '님' 문화와 '영어 이름' 문화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워드 파일만 서로 전송하더라도 파일명에 오류가 생기곤 한다. 예로 가상의 내 아티클 파일명 '최원준(2021)'을 맥에서 윈도우로 전달하면 'ㅊㅗㅣㅇㅜㅓㄴㅈㅜㄴ(2021)'로 파일명이 바뀐다. 맥북에 부트캠프나 페러럴즈 등을 설치해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런 부트캠프나 페러럴즈가 혁신적인 전략으로 느껴진다. 누군가는 MAC 에서 MAC용 앱들만 사용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키보드도 다른데 이는 하드웨어로서 인공물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MAC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Command 키를 중심으로, Windows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Ctrl 키를 중심으로 단축키를 사용하는 행위는 암묵적 가정에 의한 행동으로 느껴질 정도다.

PC 뿐만 아니라 핸드폰 사용에 있어서도 와 친구 아이폰에 사진보정 앱이 좋다 싶어 안드로이드에 플레이스토어에서 찾아보면 간혹 MAC 전용 앱인 경우라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없다'는 경우가 있다.

흔히, MAC 쓰던 사람은 아이폰을 쓰고, Windows 쓰던 사람은 갤럭시를 쓴다. 이처럼 문화는 장기간 걸쳐 형성된 것으로서, 굳어버리다시피 혁신을 방해하곤 한다. 기본 전략으로 다른 OS의 앱을 쓰고 싶어도 쉽지 않다. 다만 부트캠프나 패러럴즈 같은 혁신적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ps. 개인적으로 나는 맥북에어, 아이패드, 아이폰, 윈도우 노트북, 갤럭시 모두 사용 중이다.ㅎㅎㅎ

 

“이 조직에 부임해서 보니, 정말 형편없었다. 몇날 며칠 고민해서 전략을 재수립하였다. 전임자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시도하지도 못한 훌륭한 전략을 말이에요. 그런데 구성원들이 잘 따라와 주지 못해서 답답하다.”라고 토로한다면?


이 질문은 가히 내가 비즈니스 코칭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스펙적 제한을 제외하고,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나에게 중요하다. 최소한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상공인' 대상 비즈니스 코칭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중소기업체에 한 직원이 이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조직문화와 풍토, 에드가 샤인의 3차원, emic-etic, 문화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등등 다 알려주고 싶을 지경일 것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전략을 재수립한 이 코치이(직원)가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된다. 코치이는 맥을 사용하며 페러럴즈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알고 이 조직에서도 사용하면 훨씬 좋을 것을 추천하는데, 윈도우만 쓰고 있던 이 조직에 들어와 무턱대고 맥을 직원들에게 선물해줘 봐야 이 조직원들은 Command 키가 뭔지도 모르며, 설령 OS 기본 사용법은 알아도 Mac을 쓰면서 어떻게 MS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를 테니 말이다.

즉, 타 기업에서 실시하고 성공한 경영전략과 혁신전략 등을 유행처럼 도입하고 있는 현 시대 중소기업들처럼 보인다. 코치이는 무엇보다 현재 속한 조직의 조직문화를 먼저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조직문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더라도 이 조직은 크게 두 가지 문제 (외부환경, 내부통합)에 부딪힐 것이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어야 하겠다. 이런 점이 분석되었다면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 혁신, 마케팅, 시장범위, 원가 주도 전략 등으로 가능성을 파악해보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전략이 성공하려면 전략에 적합한 문화가 배경으로 잡혀져 있어야 한다. 기존 조직문화가 새로운 전략을 지원하지 못할 경우 그 전략은 실패하기 때문이다.

가정해보았다. 아주 급한 경우, 그리고 조직이 코치이에게 혁신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라 지시했으며, 일반 제조업의 중소기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큰 방향에서의 '컨설팅'을 해줄 수 있을까? 조직의 CEO가 혁신을 희망하고 지시했다면 진취적인 문화유형이며 이 경우 혁신에 의한 차별화 전략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점, CEO의 강한 카리스마에 의한 지시로서 우선 원가주도전략을 수립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보게 된다.

다만 현시대는 변혁의 시대이며, Covid-19 로 또 한 번 큰 변화를 이끌게 하고 있다. 상기 가정처럼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한다고 해도 이런 시대적, 환경적 변화를 무시한다면 또 같은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의 실패가 드리울 것이다. 마치 현 교육 업계가 '온라인 전환'을 했느냐 못했느냐로 판가름 나듯이 말이다.

 

 

📝 질문 (Question)

이번 블로그에서 새롭게 얻은 것 또는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조직문화와 전략실행을 다르게 은유해본다면 어떻게 설명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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