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코칭] 셀프명상과 싱잉볼

명상과 싱잉볼(singing bowl)

 

싱잉+보울 (Singing + Bowl) 단어를 나눠 간단히 이해할 수 있듯이,
이는 노래하는 그릇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지역의 명상 도구이다.

명상하는 다양하는 방법들이 있을테지만, 편안하게 진행하고 있는 나만의 명상법을 공유한다.

 

명상 시작

늦은밤 하루를 마감하며 싱잉볼 음악(하단에 유튜브 영상 참고)을 재생한다.
의자 또는 침대, 바닥에 앉아 등을 바로 세우고 온 몸에 긴장을 푼다.
천천히 좌우 균형을 맞추며 가장 편안한 자세를 갖춰본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고개를 돌리며 긴장을 풀어준다.
왼쪽 오른쪽 천천히 돌리고 - 최대한 몸을 굽히며 - 어깨와 가슴을 펴는 과정을 반복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입가와 눈가의 긴장을 풀어준다.
눈, 코, 입을 돌아가며 의식을 집중해 미세한 움직임과 떨림을 느끼본다.
수직의 방향으로 가슴 윗배 아랫배 허리 무릎 종아리 발바닥.
그리고 다시 반대로 돌아온다.
수평의 방향으로 가슴 어깨 팔꿈치 손목 손등 손바닥 손가락.
그리고 다시 반대로 돌아온다.​

의식의 모든 부분을 다시 집중하고 천천히 들숨과 날숨을 약 5분 간 유지한다.
이 때 복식호흡을 진행하도록 한다.
들숨에 나의 흉부와 복부 어깨. 날숨에 나의 흉부와 복부 어깨.
복부에 의식을 두고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다시 수축한다.

​이와 함께 신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본다.
나의 시신경의 미세한 움직임, 눈썹의 움직임 등 호흡과 함께 살펴본다.
나는 지금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느껴보며,불편함이 여유로 치환되는 순간을 기다려본다.

그렇게 차분히 호흡을 다듭는다.

 

집중, 생각, 감정 

​명상 과정에서 드는 이런저런 생각에는 거부반응보다 물소리와 함께 흘려보낸다.
호흡과 심장,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싱잉볼 소리에 다시 집중해본다.​

이후 해볼 수 있는 명상의 내용은 다양할 것이다.

오늘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얽힌 생각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날이 있다.
오늘의 행복감과 불안감 등 감정을 느끼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치환하는 날도 있다.

 

명상 마무리

마무리에서는 이 마음을 그대로 '내일의 나'를 생각한다.
내일의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내일의 나는 어떤 모습인지를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일의 나를 제 3자의 모습에서 필르밍해보는 것이다.
그런 나의 모습을 칭찬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갖고 싱잉볼의 저음을 느끼며 마친다.

나만의 방식으로 짧게는 15분, 길게는 30분 진행하고 있다.

 

https://cafe.naver.com/startat2030/93

[명상] 명상과 싱잉볼 (나만의 명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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