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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훈련 "온전함으로 함께 할 용기"

My Life/원대한 안광지배

by 밸류에이터 마스터 2021. 12.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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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훈련_유동수, 배미화, 조윤숙

독서를 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들에 머무르다.

 

온전함으로 함께 할 용기


감수성 훈련은 곧 체험학습이자 체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성찰과 변화를 겪고 있다. 최종적으로 하나됨을 느끼고 싶다. 특히, 성숙 단계에 이르러 "나는 나이면서 너이고, 너는 너이면서 나이다."를 체험하고 싶다. 그간 혼자 수양하다보니 자기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여전히 나만의 방식으로 훈련에 임했던 것이다. 하나되지 못하고. 어쩌면 다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충분히 타산지석 삼을 수도 있었을텐데, 나는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생각해보는 과정 중에 책을 정독하기 시작했다. 역시 답은 나 스스로에게 있었다.

인용과 함께 직접 다시 따라 타이핑 해봤다. 나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는 이런 온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나는 갖출 것을 숨기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되려 스스로에게 강조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나의 대화와 공감능력이 얼마나 감수성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지 성찰하게 되었다.

경청에서부터 책으로 다시금 배운다. 패러프레이징과 요약으로 확인하며 자기표현을 해야겠다. 컨설팅이 주사업이었기에 표현보다는 업무상 사실지향적 대화만 추구해오다보니 습관처럼 자기표현이 줄어있었다. 그러다 지쳐서 간혹 표현하기도 했다.

솔직히 힘들어 죽겠습니다. 나 또한 참 말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 폭발 직전 한마디 하던 때가 생각난다. 주변 사람이 "힘들어 죽겠습니다."라고 한다면 머릿속에서, 그리고 마음속에서 '아,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겠구나' 떠올랐다면. "OO(이)가 어지간해서는 그런 소리를 할 사람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힘이 들어도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닌 모양이구나.' 식으로 말해야한다는 예시. 감정에 충분히 빠지고 존재에 들어갔다 나온 대화체이다. 알긴 알겠는데 과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말고, 해봐야겠다.

또한 감수성 훈련 책과 다르게 실제 참여해보니 나의 문제는 또 있었다. 그것은 바로 촉진자처럼 하려고 했던 생각이다. 그러다보니 일단 딱 구조화시켜 한 마디를 해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시스템을 파악하고 구조화하려고 했던 생각에 이은 말 한마디. 그건 어쩌면 내 진심이 아니었겠구나. 대화가 아니라 잘하려는 것에 목적을 둔 독백일 뿐이었구나.

책과 함께 배운 바, 촉진자의 교육방식에 기대에 부응하려하기 보다 나의 날 것의 모습으로 순간순간을 진솔하게 대하고, 어떻게 바꿔야하지 부족해도 던져보는데 집중하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촉진자가 던진 아쉬움+초조함에 있어 초조함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잘 못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쉬고 짜증나지만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기에 초조함보다는 촉진자로부터 배우고 있음에 재미와 감사만 느껴질 뿐이다.

훈련에 임하면서 후반과정에서 꼭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3차원의 인정방법이다. 코칭에 입문하면서 내가 가장 못하는 부분이면서도 가장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습의 기회도 없었다 생각된다. '코더코'도 잘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으니까. 책을 읽고 나니 이제 이 훈련과정이라면 천천히, 그리고 어색하고 표현이 부족해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움을 받아들이며, 바보가 될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P138 를 보니 감수성 훈련에 대한 마음가짐, 자세, 약속들. '배느실'이라는 피드백 공유의 장에 공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요약되어 담겨져 있었다. 촉진자이신 교수님께서 책을 먼저 보지 않게 하신 이유도 있지 않을까. 충분히 경험하여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신 듯 하다. 이렇게 경험하고 읽고 나니 감수성 훈련에 대한 용기가 배로 생겼다. 최고의 촉진자, 믿고 의지할 참가자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  함께 생각해보기

P177. (8) 이성적 참여 혼란, 학산의 이야기를 대하는 진아의 감정과 태도.
(대화 내용이 너무 짧아서 불편함만이 남았다.)
사회에서는 이게 좋은 대화는 아니겠다 싶은데, 훈련과 동시에 현실에서도 이와 같은 감정표현을 어떻게 바꿔내볼 수 있을까?

P122 <표 2-6> 감수성 훈련과 관련된 프로그램 연구유의미한 영향을 주거나 큰 변화가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나만의 프로그램을 짜볼 수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떤 부분에 연구를 통해 기여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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